美-이란, 다시 협상 테이블로... ‘핵 동결 이견’ 돌파구 찾나
입력2026-04-15 07:00
수정2026-04-15 07: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미국-이란, 이르면 16일 2차 대면 회담
미국과 이란이 1차 회담 결렬 이후에도 이르면 16일 2차 대면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해상 ‘역봉쇄’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양측이 물밑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입니다. 회담 장소로는 이슬라마바드 외에도 튀르키예, 이집트, 스위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고농축 우라늄 동결 기간으로, 미국은 20년을 요구한 반면 이란은 3~5년만 가능하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1차 회담에서 약 80%까지 합의에 근접했으나 핵 문제에서 최종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항공모함 등 15척 이상의 전력을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회담이 극적 타결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교황 조롱에 예수까지 자처…멜로니마저 “용납 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을 비난한 직후 예수 이미지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삭제했습니다. 미국 보수 개신교계에서도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이 이어졌으며, 전문가들은 해당 이미지가 기독교 전통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에서도 비판이 확산돼,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교황 비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관련 발언과 공습 문제로도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전 CIA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헝가리 총선과 캐나다 보궐선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정치 세력이 부상하며,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2006년 발효된 이스라엘과의 방위협정을 갱신하지 않고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자국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반대 여론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살아난 메타, 광고 수익서 구글 첫 역전 전망
메타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수익에서 구글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메타의 올해 광고 순수익이 약 360조 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구글의 추정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릴스 추천과 광고 자동화 도구 ‘어드밴티지 플러스’ 등 AI 기반 기능을 강화하며 광고 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왓츠앱과 스레드에도 광고를 도입하며 수익 기반을 넓힌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구글은 검색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메타는 최근 자체 AI 연구조직을 통해 ‘뮤즈 스파크’ 모델을 공개했으며, 마크 저커버그 CEO의 외형과 목소리를 반영한 AI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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