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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무력화 ‘미토스 쇼크’…정부, 업계와 긴급회의

입력2026-04-15 18:12

지면 12면

앤스로픽과 오픈AI가 고성능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자 정부가 긴급 현안공유회의를 열고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15일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AI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와 관련한 국내 정보보호산업계의 영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통신·플랫폼사를 제외한 주요 기업 40개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의 이같은 대응은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와 오픈AI의 ‘GPT-5.4-사이버’가 소프트웨어 보안 결함을 자동으로 찾아내 공격할 정도의 성능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온 탓이다. 해킹 등 범죄에 악용될 경우 전 세계 금융시스템 전반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AI로 인한 보안 위협은 상수라는 가정 하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가 기업과 각 기관에 확립돼 있어야 한다”며 “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의 보안 격차 해소에도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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