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난임·임산부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두 기관 맞손…원스톱 지원 추진
우울·불안 조기 발견해 치료 연계
입력2026-04-16 07:21
인천시가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위한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시가 15일 인천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난임 및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치료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난임부부, 유·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양육모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증진 교육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정보 공유 역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저출생 시대 난임부부의 심리적 부담은 갈수록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반복되는 시술 실패와 유·사산 경험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간 체계적 지원은 미흡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경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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