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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단기 실적 부진 속 ‘Stark’ 주목…기업가치 반등 기대 [Why 바이오]

해외 판매 부진·비수기 영향…1분기 실적 둔화

복강경 로봇 인허가·출시…중장기 성장 모멘텀

적자 지속, 유상증자 따른 지분 희석 리스크 상존

입력2026-04-16 09:01

리브스메드(491000)가 해외 매출 지연과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회복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신제품 복강경 수술 로봇 ‘Stark’의 인허가와 출시, 판매 확대가 향후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복강경 기구 해외 매출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나, 복강경 수술 로봇 Stark 인허가를 앞두고 기대감이 실체화되면서 기업 가치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실적은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분기 예상 매출은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티센셜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기준 컨센서스도 기존 추정치보다 낮아졌다. 2026년 매출은 10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손실이 19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복강경 수술 기구의 해외 매출보다 국내 복강경 수술 로봇 출시가 전략적으로 우선시되고 있어 해외 매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해외 매출 전망치를 회복하는 데 있다. 리브스메드는 GPO 계약 외 비전 타워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비전 타워는 복강경·내시경 영상 시스템 전체를 하나의 통합 장비 형태로 구성하는 플랫폼이다. 미국에는 권역별로 영업 인력을 배치해 30여 명 규모 조직을 구축한 상태다.

신제품 ‘Stark’는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올해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이후 글로벌 핵심 의료진(KOL)을 대상으로 Stark에 대한 소개와 영업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Stark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투자 리스크도 존재한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2조 원까지 확대됐지만, 3개월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 출회와 함께 기업가치가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수술 로봇 업종 내 Top-Pick 의견을 유지하나 적자 지속으로 인한 유상 증자에 따른 지분율 희석 리스크는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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