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선제공격에 나광국 맞불…무안군수 민주당 경선 ‘과열’
나광국 후보 중심 ‘단일화’ 놓고 공방
무안군민 “정책대결·클린선거” 목소리
입력2026-04-16 17:20
사실상 ‘민주당=당선’ 지역인 전남 무안군수 더불어민주당 경선 최종 결선주자 김산·나광국 예비후보의 경쟁이 과열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제공격은 3선에 나서는 김산 예비후보가 날렸다.
김산 후보측은 나광국, 최옥수 예비후보와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이 ‘김산 3선 저지 연대’를 꾸린 것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의 실체는 무안의 발전을 위한 정책연대가 아니라 오로지 ‘김산 저지’라는 사적 원한과 권력욕에 기반한 ‘정치적 야합’이자 무안판 ‘이익집단의 패거리 정치’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같은 야합에 결코 흔들리지 않고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와 군수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로 3선 당선을 응원하고 있는 군민들의 두터운 신뢰와 저력을 바탕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50~60%에 달하는 높은 군정 만족도를 보내주신 군민들의 기대와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오직 무안의 중단없는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끝까지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나광국 예비후보측은 즉각 “변화를 요구하는 결단을 구태정치로 매도하는 것 자체가 구태정치”라고 정면 반박했다.
나광국 후보측은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예비후보들이 무안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은 것을 ‘야합’이라 부르는 것은 10만 무안군민의 선택을 폄훼하는 오만”이라며 “이는 변화 요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나광국·최옥수·류춘오 후보 간 단일화가 공식 발표됐으며, 이는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의 절차 검증과 후보 간 사전 협의를 거쳐 정당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야합’ 주장에 선을 그았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양 후보의 공방이 아닌 정책 대결을 주문하면서도, 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산·나광국·최옥수·이혜자 등 4인으로 치러진 무안군수 후보 본경선에서는 50%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산 후보와 나광국 후보가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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