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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자큐보, 1분기 처방액 218% 급증

3월 80억으로 월간 최대 기록

동아에스티 코프로모션 시너지

입력2026-04-16 17:49

지면 17면
제일약품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 사진 제공=제일약품
제일약품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 사진 제공=제일약품

제일약품(271980)은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신약인 ‘자큐보’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2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의 처방액은 지난해 1분기 66억 8000만 원에서 올해 1분기 212억 2000만 원으로 늘며 3.17배 성장했다.

월별 성장세도 뚜렷하다. 자큐보의 3월 원외처방액은 79억 9000만 원으로,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처방액 기준으로는 국내 의약품 처방액 순위가 전 분기 대비 93계단 상승한 19위에 오르며 블록버스터 신약 반열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과 영업·마케팅 시너지가 꼽힌다. 제일약품은 소화기 분야에서 축적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했고, 비(非) PPI 계열 소화기 치료제 영업에 강점을 지닌 동아에스티와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확대에 속도를 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자큐보의 추가 적응증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큐보의 우수한 약효를 증명할 수 있는 임상 결과들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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