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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늑구’ 대전 오월드 컴백…열흘 만에 생포

17일 오전 0시44분 대전 안영나들목 인근서 마취 포획

건강이상 없어…맥박·체온 정상 범위

입력2026-04-17 04:28

수정2026-04-17 14:51

오월드 탈출 열흘만에 마취총으로 생포돼 오월드로 이송된 늑구. 사진제공=대전시·오월드
오월드 탈출 열흘만에 마취총으로 생포돼 오월드로 이송된 늑구. 사진제공=대전시·오월드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열흘만에 생포돼 오월드로 돌아왔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 45분께 안영 IC 인근에서 늑구를 발견 후 17일 0시 15분부터 0시 44분까지 약 30분 걸친 포획 작전끝에 생포에 성공했다. 마취총을 준비하고 늑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접근한 뒤 수의사 입회하에 마취총을 쏴 늑구를 생포하는 데 성공했다.

수색 당국은 앞서 16일 오후 5시30분께 대전 중구 침산동 뿌리 공원 인근에서 늑대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일대를 수색해왔고 오후 9시 54분께 인근에서 늑구 추정 개체를 확인했으나 오소리로 확인돼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생포된 늑구는 즉시 오월드로 이송됐다.

수의사 확인 결과 늑구는 맥박과 체온 등은 모두 정상인 상태로 알려졌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마취가 깰 때까지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늑구는 8일 오월드를 탈출한 이후 9일 드론 배터리 교체 시점에 시야에서 사라졌고 14일에는 포획망을 뚫고 달아난 바 있다.

탈출 열흘만에 생포돼 오월드에 돌아온 늑구를 수의사들이 건강상태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오월드
탈출 열흘만에 생포돼 오월드에 돌아온 늑구를 수의사들이 건강상태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오월드
마취총으로 생포된 뒤 오월드로 이송됐던 늑구가 마취에서 깨어났다. 사진제공=오월드
마취총으로 생포된 뒤 오월드로 이송됐던 늑구가 마취에서 깨어났다. 사진제공=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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