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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외국인 판매 둔화? 국내 수요가 방어” [Why 바이오]

한국인 대상 프로모션 및 마케팅 강화

소비재로서 브랜드 파워 여전히 강력해

입력2026-04-17 09:33

파마리서치의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스킨부스터 ‘리쥬란’. 사진 제공=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의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스킨부스터 ‘리쥬란’. 사진 제공=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214450)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외국인 내수 판매 둔화를 겪고 있지만, 국내 수요로 방어하고 있어 1분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파마리서치의 1분기 매출을 1446억 원, 영업이익을 54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20.6%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7만 원에서 41만 원으로 12.8% 낮췄다.

사업부별로는 의료기기 내수가 590억 원으로 2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줄면서 예년 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한국인 대상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의료기기 수출은 유럽 유통사 비바시(VIVACY)향 초도 물량 출하와 추가 주문에 힘입어 240억 원으로 13.4% 늘고, 화장품 매출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402억 원으로 4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의약품 매출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리쥬란’ 내수 판매세가 이전만큼 강하진 않지만 주요 클리닉과의 이벤트를 통해 한국인 대상 마케팅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국내 스킨부스터 경쟁 심화로 약해진 독점 스토리를 다시 숫자로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구글 트렌드 데이터가 좋아지며 소비재로서의 브랜드 파워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은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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