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권 심평원장, 취임 첫 행보 ‘의약계 소통’
의협·한의협·약사회 등 방문
현장중심 협력 기반 구축 나서
“보건의료 혁신, 협력 필요”
입력2026-04-17 14:48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의약계 단체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에 나섰다.
심평원은 17일 홍 원장이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를 찾아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현장 행보다. 홍 원장은 의료계 전반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각 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건의료 혁신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사협회 방문에서는 의료계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을 표했다. 홍 원장은 “의료계가 겪고 있는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사협회에서는 한의약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한의학의 가치와 잠재력을 존중한다”며 “보건의료 체계 내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사회 방문에서는 의약품 안전과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홍 원장은 “국민 건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약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의료 현장의 다양한 과제는 단일 기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보험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향후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으로 소통 범위를 확대해 의료계 전반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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