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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둔 佛 유엔군 4명 사상…마크롱 “헤즈볼라 소행”

입력2026-04-18 22:46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배속된 프랑스군 1명이 피격돼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NIFIL은 레바논 남부 간두리예 지역에서 ‘의도적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은 당시 폭발물 제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이어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했으며 “초기 평가 결과 (헤즈볼라로 추정되는) ‘비정부 조직’의 총격”이라고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오전 자국 병사의 사상 사실을 확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모든 상황이 헤즈볼라가 이번 공격의 책임자임을 시사한다”며 “레바논 당국은 즉시 책임자를 체포하고 UNIFIL과 더불어 책무를 다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프랑스 병력 공격을 규탄한다”며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압박으로 17일 0시부터 열흘간 휴전에 돌입했다. 이 기간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격을 중단한다면서도 헤즈볼라가 위협한다면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헤즈볼라 역시 이를 수용했으나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주둔과 산발적 공격을 문제 삼고 있어 불안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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