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AI가 음식 사진 설명한다…시각장애인 지원 기능 개발
입력2026-04-19 09:42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인공지능(AI)이 음식 사진을 구체적으로 묘사해주며 시각장애인의 앱 이용을 돕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배달앱 내에서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음식의 색감, 구워진 정도, 주요 식재료의 시각적 형태 등을 생생하게 묘사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메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AI 스타트업 ‘커넥트브릭’과 협업했다.
배민은 올해 2월부터 기능 개발을 시작, 소셜 벤처 기업 ‘미션잇’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유용성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배민은 이 같은 AI의 음식 사진 묘사 기능을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단순 사회 공헌을 넘어 서비스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기술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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