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줄어도…의대 커트라인은 더 올랐다
종로학원, 의대 신입생 내신 합격선 분석
9개 의대 신입생 내신 합격선 평균 1.22등급
입력2026-04-19 10:25
수정2026-04-19 18:53
지면 22면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는 줄었지만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지원에 더욱 집중하면서 합격선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이 19일 가톨릭대·울산대·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경상국립대·고신대 등 9개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 합격생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내신 최저 등급 평균은 1.22등급으로 전년보다 0.19등급 상승했다. 이는 의대 정원이 확대됐던 2025학년도는 물론 정원 규모가 비슷했던 2024학년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대학별로는 가톨릭대 의대가 1.30등급으로 2025학년도 1.42등급, 2024학년도 1.49등급보다 상승했고 울산대도 1.15등급으로 올랐다. 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고신대 등 주요 대학의 수시 70% 컷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는 5만 1194명으로 전년보다 29.2% 줄었다. 모집 정원도 약 1500명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이 예정돼 있어 내신 상위권의 의대 집중은 더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