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효능 재확인
유럽 학회서 임상 3상 후속 연구 결과 발표
하위집단 심층 분석·일관된 치료 효과 입증
입력2026-04-19 19:06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SB16)’의 일관된 치료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국제 골다공증·골관절염·근골격계 학술대회 ‘WCO-IOF-ESCEO’에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오보덴스의 임상 3상 후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446억 원에 달한다.
이번 연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진행했던 SB16 글로벌 임상 3상의 하위집단 분석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456명의 연령·체질량지수 등 인구학적 특성과 척추 골절 이력 등 질환 특성이 약물의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를 투약한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분석 대상 환자들의 요추와 고관절, 대퇴 경부 골밀도 변화를 분석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인구학적 특성과 질환 특성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SB16과 프롤리아의 치료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신동훈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실제 처방 환경의 다양한 환자군 범위에서 오보덴스의 일관된 치료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처방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월 오보덴스를 국내 출시해 한미약품과 공동 판매 중이다. 미국에서는 사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자체상표를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직접 판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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