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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발전소·교량 싹 날린다” 트럼프 폭탄선언…왈츠 “전쟁범죄 아냐”

2차 협상 요구 불응시 공격 진행할 것

군사적 이중용도 공격, 전쟁범죄 미해당

입력2026-04-19 23:03

수정2026-04-19 23:20

월드컵 조추첨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월드컵 조추첨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오는 20일 2차 협상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다”며 “이란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즉각 법적 논리로 뒷받침에 나섰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는 19일(현지시간) ABC뉴스에 출연해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는 민간용이지만 드론·미사일 생산에도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적 이중용도 인프라 공격은 전쟁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2차 협상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 동부 시간 기준 21일 만료되는 미국·이란 임시 휴전 협정의 연장 여부도 이번 협상에 달렸다. 왈츠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확전할 준비도, 긴장 완화할 준비도 된 사람”이라며 “외교를 최우선에 두되 유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차 협상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은 이번 협상에서 빠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와 통화에서 “비밀경호국이 24시간 전 경호를 준비하지 못했다”며 스티브 위트코프·재러드 쿠슈너가 미국 대표단을 이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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