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연 2000만 접속 부산 일자리 플랫폼, AI 입히니 ‘취업 내비’로 변신

구직자 이력·희망 직무 입력하면

맞춤 채용·정책 정보 자동 추천

자소서 첨삭·AI 면접·직무 진단도

정보 제공서 취업 연결 역할 전환

입력2026-04-20 07:35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일자리 플랫폼을 ‘안공지능(AI) 기반 매칭 엔진’으로 전환하고 개인·기업 수요를 정밀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인프라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AI 중심 서비스로 전면 개편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용자 활동 데이터와 최근 AI 기반 정보 탐색 트렌드를 반영해 분산된 기능을 통합하고 사용자 경험(UI)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화 추천이다. 구직자가 이력, 희망 직무, 근무조건 등을 입력하면 AI가 적합도를 분석해 맞춤형 채용과 정책 정보를 제시한다. 비회원도 통합 검색창에 조건을 입력하면 채용 공고와 교육 프로그램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역시 구인 조건을 등록하면 적합 인재와 지원사업 정보를 동시에 추천받는다.

청년층 특화 기능도 강화했다. 자기소개서 첨삭, AI 면접, NCS 검사에 더해 기업 분석과 직무 적합도 진단까지 취업 지원 콘텐츠를 확대하면서다. 또한 별도 플랫폼 ‘청년부산잡스’를 재구축해 상담부터 인턴, 취업 패키지까지 단계별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청년이 끌리는 기업(청끌기업)’ 정보를 통해 임금·복지·근무환경 등 실질적 판단 기준도 제시한다.

여기에 지역 우수기업 정보를 모은 ‘부산기업관’ 콘텐츠를 내년까지 고도화하고, 공공기관 채용 정보 연계를 확대해 정보 범위를 넓힌다.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부산잡스’ 역시 UI 개선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전 생애주기 일자리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일자리정보망은 2017년 구축 이후 연간 접속 2000만 건을 넘어서며 지역 대표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정보 제공’에서 ‘취업 연결’로 역할을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AI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