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 모면한 삼천리자전거, 3개월만 거래 재개되며 상한가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상장 유지 결정에 투심 몰려
입력2026-04-20 10:54
수정2026-04-20 10:55
상장폐지 위기를 넘기고 거래가 재개된 삼천리자전거(024950)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 3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되자 투자심리가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삼천리자전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주권 매매가 재개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월12일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김석환 회장이 13억원 규모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 배경이다.
이후 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한 뒤 2월26일 회사를 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삼천리자전거는 거래 재개를 위해 3월20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김 회장은 배임 혐의액을 회사에 변제했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이러한 개선 조치를 반영해 상장 적격성을 인정했고, 거래 재개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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