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식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제가 시작한 제2세종문화회관, 반드시 완성”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핵심 공약으로
서남권 공연 인프라 부족 해소
영등포 글로벌 문화거점 도약 강조
입력2026-04-20 10:56
수정2026-04-20 11:08
유연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영등포를 문화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최근 지역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 예비후보는 20일 “영등포를 구민 누구나 숨 쉬듯 문화를 누리는 ‘문화 일상도시’로 만들겠다”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제가 서울시 문화본부장 시절 시작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완성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유 예비후보가 서울시 문화본부장 재직 당시 추진한 사업으로, 도심과 동남권에 집중된 공연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영등포 건립이 확정됐다. 서울 서남권에는 1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서울 내 관련 시설은 도심권 7곳, 동남권 10곳, 동북권 4곳인 데 비해 서남권은 2곳에 불과하다.
유 예비후보는 약 2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시설에는 대·소공연장뿐 아니라 공연예술 아카이브, 시민문화아카데미, 예술인 연습실 등 다양한 문화 지원 인프라가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야외 개방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 티켓이 없어도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영등포를 서울 서남권의 문화 거점이자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 문화본부장과 기후환경본부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30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다.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실행형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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