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서울시의원, 확보 예산으로 새마을시장 ‘안전·청결 패키지’ 가동
K급 소화기·스마트 방역 가동…쥐 45마리 포획 성과
입력2026-04-20 14:07
서울 송파구 새마을시장이 화재와 해충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소방·위생·시설 현대화를 한 번에 추진한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송파4)은 새마을시장에 K급 소화기를 보급하고, 아케이드 보수 공사와 스마트 방역시스템 구축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고 음식점 비중이 커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식용유를 많이 쓰는 주방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완전 진압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주방 화재 특화 장비인 K급 소화기가 새로 보급된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성 기름 화재에 분사해 기름 온도를 낮추고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불길을 잡는 주방 전용 소화기다.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협업한 ‘스마트 방역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순 약제 살포에서 벗어나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점포별 맞춤 방제기기 설치, 24시간 침입 모니터링 및 자동 경보, 전문 해충 방제 컨설턴트의 정기 점검까지 포함한 통합 방제 모델이다. 새마을시장은 이 시스템 가동 이후 시장 내에서 쥐 45마리를 포획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며 상인에게는 쾌적한 영업 환경을, 방문객에게는 위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눈, 무더위와 한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보수 공사도 진행 중이다. 노후 지붕을 정비하고 누수·파손 구간을 보수해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장 외관을 정돈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들은 모두 이성배 의원이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화재·위생 취약 전통시장을 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은 결국 방문객들이 느끼는 안전과 청결에서 나온다”며 “K급 소화기 보급과 스마트 방역, 아케이드 보수를 통해 새마을시장이 더욱 쾌적한 지역 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송파 발전을 위해 서울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