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美신경과학회서 장기지속형 CNS 치료제 임상 성과 공개
“안정적 혈중 농도·용량 비례 특성 확인... 플랫폼 확장성 입증”
입력2026-04-20 14:48
인벤티지랩(389470)은 ‘미국신경과학회(AAN) 2026’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 2종의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 ‘IVL-드러그플루이딕’ 을 적용해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 ‘IVL3003’과 약물·알코올중독 치료제 ‘IVL3004’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IVL3003은 건강인 대상 임상에서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 대비 혈중 약물 농도가 4주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투여 용량이 높아질수록 체내 약물 노출량도 그에 비례해 증가하는 예측 가능한 특성이 확인됐다. 혈중 농도에 상응해 치매 유발 물질인 아세틸콜린 분해효소가 억제되는 약리적 반응이 일관되게 나타났고, 그 억제 수준은 경구 ‘아리셉트’ 반복 투여군에서 관찰되는 수준과 유사한 범위로 확인됐다.
약물·알코올중독 치료제 IVL3004 역시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초기 과다 방출이 없고, 기존 장기지속형 제형과 비교했을 때 유효 혈중 농도가 동등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도 부작용은 완화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발표에 따라 자사 플랫폼 기술이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환 영역으로 성공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회사의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이 다양한 약물에서 일관된 방출 제어 특성을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 개선 측면에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회사의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현재까지 진행한 3개 파이프라인 임상 시험 모두에서 안정적인 혈중 농도 유지와 용량 비례적 특성이 일관되게 확인됐다”며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에서 동일한 결과가 반복된다는 것은 당사 플랫폼이 특정 약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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