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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통화·재정정책만론 어려워”, 우이독경 되지 않겠죠

입력2026-04-20 17:35

지면 31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면서 “통화·재정정책만으로는 우리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이루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기 중 자신이 추진했던 구조 개혁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죠. 특히 이 총재는 “외환시장 개입이나 금리정책만으로 환율을 관리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는데요. 구조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그의 쓴소리가 이번에도 우이독경(牛耳讀經)에 그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듭니다.

▲미국 방문을 위해 11일 출국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기간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았었죠.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지방선거보다 방미 일정이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지방선거를 위해 방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지방선거에 나선 많은 국민의힘 후보와 예비후보들이 당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꺼리고 심지어 장 대표의 방문을 기피하는 분위기까지 있다는데요. 설마 이런 상황을 배려한 행보라는 뜻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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