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0대 패권기술 키워라 7-스마트글라스
삼성, Z폴드8 언팩서 공개 유력
구글·젠몬 손잡고 메타에 도전장
2040년 2000억弗 시장 선점 노려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퀄컴 부스에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XR’ 등 스마트글래스들이 전시되어 있다. 라스베이거스=구경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 스마트글라스 제품인 ‘갤럭시글라스(가칭)’를 이르면 7월 전 세계에 공개한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두뇌를 탑재하고 세계적인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글라스는 전 세계 4억 대의 삼성 AI 기기 생태계와 결합해 ‘에지 디바이스(최종 사용 기기)’ 시장에서 미국의 메타, 중국의 샤오미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20일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글라스가 올 7~8월 열리는 갤럭시 Z폴드8 언팩(공개) 행사에서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며 “기술 시연과 함께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분기 공개될 갤럭시글라스의 첫 모델은 디스플레이 없이 스피커와 마이크,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다.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고 생성된 결과물을 제미나이가 음성 인식을 통해 해석해 전달하는 기능 등이 적용된다. 내년에는 디스플레이로 증강현실(AR)을 제공하는 갤럭시글라스도 출시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해안’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모빌리티까지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글라스를 통해 AR 기기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계획이다. 경쟁사에 비해 출시가 1년가량 늦었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쌓은 높은 기계적 완성도와 올해 8억 대까지 확장될 AI 가전·스마트폰 생태계를 앞세워 단숨에 업계의 지형을 바꿀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젠틀몬스터와 ‘스마트 아이웨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현지에서 추락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스마트글라스로 회복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2040년 2000억 달러(약 298조 원)로 성장하며 스마트폰을 대체할 AR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장현실(XR)에 대한 장기적 비전과 전략적 로드맵을 바탕으로 시장 성숙도와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폼팩터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퀄컴 부스에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XR’ 등 스마트글래스들이 전시되어 있다. 라스베이거스=구경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 스마트글라스 제품인 ‘갤럭시글라스(가칭)’를 이르면 7월 전 세계에 공개한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두뇌를 탑재하고 세계적인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글라스는 전 세계 4억 대의 삼성 AI 기기 생태계와 결합해 ‘에지 디바이스(최종 사용 기기)’ 시장에서 미국의 메타, 중국의 샤오미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20일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글라스가 올 7~8월 열리는 갤럭시 Z폴드8 언팩(공개) 행사에서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며 “기술 시연과 함께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분기 공개될 갤럭시글라스의 첫 모델은 디스플레이 없이 스피커와 마이크,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다.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고 생성된 결과물을 제미나이가 음성 인식을 통해 해석해 전달하는 기능 등이 적용된다. 내년에는 디스플레이로 증강현실(AR)을 제공하는 갤럭시글라스도 출시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해안’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모빌리티까지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글라스를 통해 AR 기기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계획이다. 경쟁사에 비해 출시가 1년가량 늦었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쌓은 높은 기계적 완성도와 올해 8억 대까지 확장될 AI 가전·스마트폰 생태계를 앞세워 단숨에 업계의 지형을 바꿀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젠틀몬스터와 ‘스마트 아이웨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현지에서 추락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스마트글라스로 회복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2040년 2000억 달러(약 298조 원)로 성장하며 스마트폰을 대체할 AR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장현실(XR)에 대한 장기적 비전과 전략적 로드맵을 바탕으로 시장 성숙도와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폼팩터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