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애플 15년만에 CEO 교체...“팀 쿡 후임에 존 터너스”
입력2026-04-21 06:04
수정2026-04-21 06:17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망 후 애플을 이끈 팀 쿡이 15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오는 9월부터 존 터너스가 애플을 이끈다.
애플은 20일(현지 시간) 올해 9월 1일부터 쿡 CEO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CE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결정이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며 신중하고 장기적인 승계 계획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쿡 CEO는 후임자에 자리를 물려준 뒤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쿡 CEO는 “애플 CEO로서 특별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온 마음을 다해 애플을 사랑한다. 고객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온 재능 있고 혁신적인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존 터너스는 엔지니어의 두뇌, 혁신가의 영혼, 정직과 명예를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마음을 가졌다”며 “애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임이 분명하다”고 소개했다.
차기 CEO로 낙점된 터너스 부사장은 “애플 사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티브 잡스 밑에서 일하고 팀 쿡을 모실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사람들이 애플에 모여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반세기 동안 이어진 가치와 비전을 바탕으로 애플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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