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글로벌 리딩기업 총출동…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전 대구서 개막
기후환경부 첫 공동 주최
28개국 327개사, 1011개 부스
인버터 분야 글로벌 톱10 총출동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 강화
입력2026-04-21 15:19
수정2026-04-21 15:26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사흘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처음으로 엑스코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주관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 에너지산업 행사로 격상해 열린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는 전 세계 28개국 327개사가 참가해 총 1011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참가 기업의 면면을 보면 우선 태양광 셀·모듈 분야에서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기업 중 한화솔루션(한화큐셀), 제이에이솔라, 캐나디안솔라, 아이코, 티더블유솔라, 징코솔라 등 6개사가 참가해 차세대 고효율 셀·모듈 기술을 소개한다.
인버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10 기업 중 화웨이, 솔리스, 그로와트, 소파솔라 등 9개사가 출동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입법 초읽기에 들어간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안에 발맞춰 ‘영농형 태양광 특별관’도 처음 선보여 농지 보존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혁신 로드맵 컨퍼런스’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술 로드맵과 햇빛소득마을 정책 방향 등이 발표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도 올해 엑스포의 특징이다.
101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신설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구매상담회’에는 공공기관 30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구매 계약 체결에 나선다.
전시회 기간 동시 개최되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세부 컨퍼런스로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가 22일부터 23일까지 ‘국토 균형 발전과 에너지 복지를 위한 태양광의 미래’를 주제로 6개 세션이 운영된다.
24일에는 수소 마켓 인사이트가 열려 수소 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그린에너지엑스포는 미래에너지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대구시도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