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B737-8 MAX 모의비행장치 도입... 조종훈련 ‘국산화’ 속도
LCC 주력 기종 맞춰 김포공항에 구축... 5월부터 본격 가동
해외 의존 훈련 수요 국내 흡수 및 항공사 비용 절감 기대
입력2026-04-21 15:32
한국공항공사는 21일 서울 김포국제공항 항공훈련센터에서 B737-8(MAX) 모의비행장치(FFS) 도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진성준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주요 국적 항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항공훈련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도입된 B737-8(MAX)은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도입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는 핵심 기종이다. 공사는 항공사들의 기재 운영 계획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해당 장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그간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에서 훈련을 받아야 했던 조종사 수요를 국내로 흡수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이달 중 항공사들과 모의비행장치 운용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조종사 비행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영택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이번 최신 모의비행장치 도입은 국내 항공사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공용 훈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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