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금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온토리움’ 출시
채권·부동산 등 서비스 확대 목표
“종합 웹3 핀테크 플랫폼 도약할 것”
입력2026-04-21 16:15
수정2026-04-21 16:16
지면 14면
한컴위드가 실물 금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뛰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웹3 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한컴위드는 실물 자산인 금을 토큰화하는 플랫폼 온토리움(ONTORIUM)과 토큰화된 금을 금융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아쿠아(AQUA)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토리움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 인증을 받은 실물 금만을 기초자산으로 해 ‘OXAU 토큰’을 발행한다. 발행된 토큰은 기초자산과 1대 1로 매칭돼 골드바 고유 일련번호까지 온체인에 연동된다. 아쿠아 서비스는 디지털화 한 금을 담보로 24시간 예치, 대출 등을 통해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컴위드는 지난해 매출 약 7500억 원을 달성한 국내 3대 금 거래소 ‘한컴금거래소’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실물 자산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관계사 에이비랩스와 RWA(실물 자산 토큰화) 금융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비트럼 재단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거래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구현하며 글로벌 사용자가 대규모 거래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RWA 온체인 시장은 300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금을 시작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한 뒤, 향후 채권, 부동산, 사모신용 등 다양한 자산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시장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 흐름에 맞춰 국내용 모바일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온토리움은 아로와나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실물 자산의 디지털 금융화를 글로벌 시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물 자산이 온체인에서 대출, 결제, 수익 창출 등 생산적인 금융 도구로 활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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