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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불확실성 다시 고개...뉴욕증시 하락 마감

3대 지수 0.5% 내외 하락 마감

트럼프 장 마감 후 “휴전 연장” 선언

선물 반등했다 이내 하락세

애플, 팀쿡 사임 불확실성에 2.5%↓

국제유가 2~3%대 상승 마감

입력2026-04-22 06:24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지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2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293.18포인트(0.59%) 떨어진 4만 9149.3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5.13포인트(0.63%) 밀린 7064.01, 나스닥 지수는 144.43포인트(0.59%) 내린 2만 4259.96에 장을 마쳤다.

당초 이날 오전 협상장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JD밴스 부통령은 오후까지 미국에 머물렀다. 이란으로부터 협상 참석과 관련한 대답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휴전 시한(22일 저녁)을 하루 앞두고도 협상 대표가 출국을 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전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제기됐다.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그들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선물 가격은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이란 타스님 통신이 “이란이 불참 입장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뺀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기로 한 애플은 불확실성에 2.52% 내렸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7% 뛰었다. 3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이며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다만 이란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유류 지출을 줄이지 못해 소매판매가 급증한 측면이 부각됐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3.00달러(3.14%) 오른 배럴당 98.48달러에,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25달러(2.57%) 오른 배럴당 89.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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