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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1벌타 없었다면 우승?…LA 챔피언십 때 뼈아픈 ‘슬로 플레이’

입력2026-04-22 15:17

수정2026-04-22 20:54

임진희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임진희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임진희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당시 슬로 플레이로 벌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벌타만 없었다면 임진희는 우승도 가능했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골프닷컴은 22일 ‘슬로 플레이 벌타가 LPGA 투어 선수의 우승을 놓치게 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임진희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슬로 플레이로 1벌타를 받았다.

LPGA 투어는 지난해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허용된 시간을 1~5초 초과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6~15초를 초과할 경우에는 1벌타, 16초 이상을 초과할 경우에는 2벌타가 부과된다. 1벌타를 받은 것으로 봤을 때 임진희는 샷 제한시간을 6~15초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골프닷컴은 LPGA 투어에 벌타 관련 정보를 요청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임진희는 김세영,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동률을 이룬 뒤 연장전을 치렀다. 그린이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임진희와 김세영을 제치고 우승했다.

당초 벌타만 없었다면 임진희가 연장전 없이 우승했을 가능성이 컸기에 그의 슬로 플레이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임진희는 지난해 6월 2인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함께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아직 개인전 우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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