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맞닿은 3기 신도시…고양 창릉지구 내달 후속 분양 재개
서울 도심 접근성 우수한 고양 창릉지구
S1블록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부터
S2·3·4블록서 ‘나눔형’ 주택 등 잇단 공급
지난해 높은 경쟁률 마감…올해도 관심 높아
입력2026-04-23 07:44
서울과 인접한 3기 신도시로 실수요자에 인기가 높은 고양 창릉 공공택지지구가 후속분양을 재개한다. 총 32개 블록 중 3개 블록의 공급이 완료된 가운데 민간참여 공공분양 등 5개 단지가 내달부터 매월 차례로 청약을 받을 전망이다.
고양 창릉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용두동·화전동 일대 총 약 811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서울 은평구, 마포구와 가까워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약 3만 8000가구, 9만 2000여 명의 수용이 계획된 도시는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자족 도시로 완성될 전망이다. 창릉테크시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IT,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기능 도입이 추진 중이다.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및 녹지,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 구조도 계획됐다.
고양 창릉지구는 앞선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끈 바 있다. 지난해 A4·S5·S6블록에서 진행된 총 610가구 일반공급에 3만 2451명이 신청해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S5블록은 202가구 공급에 1만 9393명이 청약해 평균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5월 S1블록을 시작으로 6월 S2, S3블록의 ‘나눔형’ 주택 총 2363가구와 S4블록 1024가구가 순차 공급된다. 7월에는 A4블록에서 행복주택 공급도 계획돼 있다. 특히 S1블록의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는 창릉지구 첫 민간 브랜드 아파트이자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 59·74·84㎡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22년 7월 사전청약을 받았으며 이번 본청약에서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을 제외한 잔여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6월 공급되는 ‘나눔형’ 주택은 시세 대비 약 70% 수준의 분양가와 저리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S2블록은 사전 청약이 진행되지 않았던 단지로 전체 1057가구가 본청약으로 공급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분야업계 한 관계자는 “창릉지구는 2030년 신설 예정인 GTX-A 노선 창릉역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지고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올해도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이 이어지며 관심을 이어갈 듯”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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