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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삼성전자 4%·SK하이닉스 3% 올라...나란히 ‘신고가’ 돌파

美 반도체 강세·AI 수요 기대에 대형주 동반 랠리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도 주가 견인

입력2026-04-23 09:50

수정2026-04-23 11:21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나란히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이 발표된 영향이다.

23일 장 초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원(4.60%) 오른 22만 7500원에 거래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 역시 3만 9000원(3.19%) 오른 126만 2000원까지 오르며 동반 신고가를 새로 썼다.

두 종목의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와 기술주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 크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5%, 1.64%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도 주가를 밀어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6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2조 5763억 원으로 198.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지난해 4분기 기록했던 종전 최대 영업이익 19조 1696억 원과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 4분기 58%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순이익은 40조 3459억 원, 순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신고가 랠리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 가능성도 동시에 거론되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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