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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두산에너빌리티·셀트리온 쓸어담은 초고수…SK하이닉스는 ‘팔자’

■미래에셋증권 집계

두산에너빌리티 1위·셀트리온 2위·HD현대중공업 3위

SK하이닉스 순매도 3위...‘어닝 서프라이즈’에 차익 실현

입력2026-04-23 11:23

수정2026-04-23 13:16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셀트리온(068270), HD현대중공업(32918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2만 1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92%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상승 흐름에는 해외 정상 간 협력 강화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 간 고위급 회담에서 에너지·인프라·첨단 기술 등 핵심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데 이어 원전 관련 프로젝트와 금융 협력까지 함께 논의되며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순매수 2위는 셀트리온으로 20만 55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 전반의 실적 기대와 함께 안정적인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전날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밝히기도 했다. 매입 규모는 총 49만 2611주로 이날부터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3일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이후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진 후속 조치다. 초고수의 순매수 3위에 오른 HD현대중공업은 6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000660)는 순매도 3위에 올랐다. 이날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12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대급 실적에도 최근 주가가 급등한 데 따라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SK하이닉스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조 610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2조 5763억 원으로 19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우(005935), LG이노텍(011070), SK하이닉스 등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삼성전자, 삼성SDI(006400), 현대차, SK하이닉스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HD현대중공업, 이수페타시스(007660),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 등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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