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맥싱
입력2026-04-23 14:37
지면 29면몰맥싱(mallmaxxing)은 ‘쇼핑몰(mall)’과 ‘맥싱(maxxing·극대화하다)’을 합친 신조어다. 미국의 10대 청소년들이 쇼핑몰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 모습을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소비에 피로감을 느낀 청소년들의 변화된 소비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중심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제품·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유통 업체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쇼핑몰을 소비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재편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콘텐츠 생산 플랫폼’으로 활용하도록 공간 구성을 다양화하고 체험형 이벤트 등을 늘리는 것이다. 미국 에딕티드·프린세스폴리 등 온라인 기반 의류 업체도 10대 청소년을 겨냥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다. 유통 업계 일각에서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더 저렴한 가격의 물건 판매보다 더 압도적인 경험 제공이 방문객을 끌어오는 새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