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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한화 분할 후 재상장 예심 승인…올 8월 코스피 입성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상장

올해 6월 임시 주총 후 8월 법인 설립

“사업군별 투자 최적화로 재평가 유도”

입력2026-04-23 20:22

수정2026-04-23 20:22

한국거래소가 ㈜한화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에 대한 재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의 주권 재상장 예심 결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올해 8월 1일 법인 설립 후 같은 달 25일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한화그룹의 테크 및 라이프 관련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한화로부터 인적분할돼 신설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를 총괄하게 된다. 올해 6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7월 중 인적분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는 존속 법인인 ㈜한화에 속한다.

㈜한화는 앞서 올해 1월 이사회를 통해 라이프·테크 부문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인적분할의 핵심 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내세웠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각 사업군별 전략 및 투자 최적화로 시장 재평가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출범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달 ㈜한화의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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