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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더존비즈온 2차 공개매수 마무리… 지분 94% 확보 자진 상폐 수순

추가 장내매수 실시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나설 듯

입력2026-04-24 18:05

더존비즈온 CI.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CI. 더존비즈온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두 차례의 공개매수를 통해 더존비즈온 지분율을 94%로 끌어올렸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QT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도로니쿰은 지난달 27일~이달 22일 실시한 2차 공개매수를 통해 더존비즈온 보통주 121만 3466주를 취득했다. 도로니쿰은 1차 공개매수 때 1519만 3370주를 확보했고 지난해 11월 기존 최대주주인 김용우 회장 등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른 거래를 종결해 보통주 988만 1736주와 우선주 108만 3173주를 매입했다. 보통주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소각할 수 있고 우선주는 전환 기간 도래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합산 지분율은 94.0%다.

EQT는 공개매수 공시를 통해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사례를 보면 EQT는 추후 장내매수를 추가 실시한 뒤 포괄적 주식교환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루트로닉·락앤락·커넥트웨이브·제이시스메디칼·코엔텍 사례에서 PEF 운용사는 공개매수로 80% 내외의 지분을 확보한 뒤 마지막에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상장폐지를 완료했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모회사와 자회사 간 지분 교환으로 소유 구조를 일원화하는 제도로, 일반적으로 모회사가 자회사의 지분을 가져오는 대신 모회사 신주를 발행해 교부한다. 더존비즈온은 최대주주가 SPC인 도로니쿰인 만큼 일반적인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기보다는 인수 주식 상당의 현금을 주는 현금교부형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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