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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4주 만에 공모주 시장 재개…채비, 이달 29일 상장

이달 2일 인벤테라 이후 첫 일반 공모

코스모로보틱스 일반 청약 진행 예정

입력2026-04-27 06:00

수정2026-04-27 08:55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채비의 코스닥 상장으로 약 4주 만에 기업공개(IPO) 시장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로보틱스 역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나서며 증시 입성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채비는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 상장은 이달 2일 인벤테라 이후 약 4주 만이다.

2016년 설립된 채비는 전동기와 발전기, 전기 변환·공급·제어 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최초로 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결 기준 851억 원의 매출과 276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채비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달 10~16일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밴드) 1만 2300~1만 5300원의 하단인 1만 2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867억 원이다.

일반 청약에서도 4조 원 상당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흥행에는 미치지 못했다.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302 대 1로 청약 건수는 29만 9606건, 증거금 약 4조 2000억 원이 접수됐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하나증권이 맡았다.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성장 투자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CPO(Charging Point Operator) 부문 비중 확대 △글로벌 진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충전 사업자를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밴드(5300~6000원)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다음 달 1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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