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5구역도 수주 목표…현대 헤리티지 확장”
[도시의 미래를 짓는다] <5> 현대건설
신국현 도시미래가치사업1실장
목동 14개 단지 중 5개 이상 수주
올 도시정비사업 수주 12조 달성
“2구역에 이어 3·5구역도 수주해 ‘압구정 현대’의 헤리티지(유산)를 확장하고 책임있게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신국현 현대건설(000720) 도시미래가치사업1실장(상무)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현대건설에 가장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압구정 6개 재건축 구역 가운데 지난해 2구역에 이어 올해 나머지 사업장도 대부분 시공사를 확정한다. 2구역에 이어 규모가 가장 큰 3구역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5구역에서는 DL이앤씨와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 실장은 “올해부터 향후 3년이 도시정비사업에서 황금기가 될 것”이라며 “압구정과 한강변을 비롯한 서울 핵심 사업지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함께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목동 신시가지에서도 14개 단지 중 5개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실장은 “목동은 교육·생활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대규모 주거지”라며 “정비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 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연말쯤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될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역시 현대건설의 주요 수주 대상이다. 최고 49층 1903가구 규모로 재건축되는 신동아아파트는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한강변 최고 입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총 공사비가 5조 5610억 원에 이르는 압구정 3구역 수주에 사실상 성공하면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액의 절반가량을 이미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12조 원 이상으로 설정, 8년 연속 수주 1위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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