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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주년 맞은 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 리뉴얼…주거 넘어 생활 전반으로 확장

리테일·레저·문화 등 생활 영역으로 전환 가속

50만 가구 공급 기반 브랜드 체계 전면 재정립

BI 개편 적용…의정부 단지 시작 순차 확대 예정

입력2026-04-27 11:07

지면 25면
IPARK현대산업개발 슬로건. 사진 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 슬로건. 사진 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자사 주거 브랜드 ‘아이파크’(IPARK)에 대해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주거 중심에서 벗어나 리테일·레저·스포츠·문화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역할을 넓히겠다는 취지에서다.

27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무엇을 만드는가’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로의 전환이다. 2001년 ‘성수동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전국 50만여 가구에 주거 단지를 공급해온 아이파크가 그간 축적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구조와 방향성을 전면 재정립했다는 설명이다.

새 브랜드 체계는 ‘비전이 삶이 되다(Vision Becomes Life)’를 중심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비전을 실제 삶의 경험으로 구현하는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지향점은 주거·도시를 기반으로 리테일·레저·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생활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된 생활 경험(Integrated Life Experience)’으로 설정했다. 핵심 미션은 ‘더 나은 삶의 형식(Form of Better Life)’이다. 개별 공간 단위의 가치 제공에서 나아가 서비스와 콘텐츠까지 통합적으로 기획·제안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파크 브랜드는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아이앤콘스, IPARK마리나를 통해 주거와 도시, 공간을 설계하고, 호텔IPARK와 IPARK리조트를 통해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IPARK스포츠,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등도 브랜드 접점으로 제시됐다. 고객이 주거 단지를 벗어나 일상의 다양한 접점에서도 아이파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디자인 아이덴티티(BI)도 이번 리뉴얼과 함께 바뀌었다. 기존 로고의 형태 자산은 유지하되 구조를 단순화하고,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의 확장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 체계다. 기존 붉은색 중심의 강렬한 인상에서 ‘번트 엄버(붉은 갈색)’과 아이보리 조합으로 전환했다. 현산 측은 두 색상의 조화가 깊이와 온기, 여백과 균형의 감성을 담아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도시와 자연, 기술과 감성이 연결되는 브랜드 방향성을 색상으로 구현했다는 취지다.

서체와 레이아웃 등 전반적인 디자인 시스템도 재정비됐다. 그래픽·타이포그래피 전반에 절제된 형태와 균형감을 적용해 신뢰성과 안정감을 전달하도록 설계했으며 디지털·오프라인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신규 BI는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현산 측은 부연했다.

신규 브랜드는 최근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순차 적용된다.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 공개를 통해 대외 노출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삶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아이파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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