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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햄버거 빅3’ 한국버거킹 매물로

전국운영 매장 550여곳 달해

‘팀홀튼’ 포함 몸값 1조 예상

입력2026-04-27 17:30

수정2026-04-27 18:59

지면 1면
버거킹. 연합뉴스
버거킹. 연합뉴스
버거킹BI. 버거킹
버거킹BI. 버거킹

국내에서 500여 개의 버거킹 매장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이 매물로 나왔다. 국내 식음료(F&B) 프랜차이즈 다수가 새 주인을 찾는 가운데 BKR의 몸값으로 최대 1조 원이 거론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KR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잠재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매각 대상은 어피니티가 보유한 BKR 지분 100%다. 어피니티는 2016년 국내 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로부터 한국버거킹(현 BKR) 지분 100%를 2100억 원에 인수했다.

BKR은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다. 현재 550개 이상의 버거킹 매장과 약 25개의 팀홀튼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수 당시 2532억 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8933억 원으로 늘어났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한국 버거킹에서 만든 신제품을 해외로 역수출하는 등 뛰어난 기획력과 브랜드 운영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외국계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가 꼽힌다. 최근 해외 투자자의 국내 프랜차이즈 인수는 끊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PEF 칼라일그룹은 이날 오케스트라PE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

어피니티 관계자는 “현재 BKR 매각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다 “관련 투자안내서를 배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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