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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우리 동네는] “빚더미→재정 1위” 유정복, 3선 도전…7000명 운집

민선 6·8기 성과 앞세워 출마 선언…“결과로 증명”

인천시청광장서 출마 3선 출마선언…7대 공약 발표

“흉내 내는 후보 vs 결과 만든 사람” 경쟁 구도 부각

입력2026-04-29 17:35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제공=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제공=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빚더미 도시에서 재정 최우수 도시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민선 6기 재정위기 극복에 이어 민선 8기 ‘인천형 성장과 복지’ 기반을 닦았다는 자신감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7000여 명의 지지자가 광장을 가득 메웠다. 현직 시장으로서 8년간의 시정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선거전의 시작이었다.

핵심 메시지는 ‘검증된 성과’였다. 유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동안 3년 평균 경제성장률, 출생아 증가율, 인구증가율에서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난 곳이 인천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방정부 혁신평가 4년 연속 1위, 삶의 질 개선 1위 등 각종 평가 지표도 나열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것은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고, 의견이 아니라 데이터”라고 말했다. 민선 6기 때 전국 최하위였던 재정 건전성을 정상화한 경험을 언급하며 “위기 속에서 결과를 만들어낸 검증된 리더십”이라고 자평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제공=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제공=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경쟁 후보를 향한 공세도 거셌다. 유 예비후보는 상대가 현 시정을 실패로 규정하면서도 정작 공약은 현행 정책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결과를 만든 사람인가, 흉내 내는 사람인가”라는 프레임을 제시하며 유권자 선택을 압박했다.

7대 공약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인천공항 통합과 공공기관 이전 저지다. 인천의 핵심 자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천원 유니버스’ 확대, i+1억 드림 강화, 원도심·신도심 균형 발전, 교통혁명, 미래산업·K컬처 허브,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이 뒤를 이었다.

천원 정책은 현재의 택시·주차장·푸드를 넘어 교복·체육복·수학여행·졸업앨범까지 확장한다. 시민 생활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i+1억 드림은 결혼부터 출산, 양육, 교육까지 전 생애 지원 체계로 아이 1명당 1억 원 이상 혜택을 목표로 한다.

유 예비후보는 연설 말미에 인천상륙작전을 소환했다. “76년 전 인천이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이번엔 인천 시민 여러분이 다시 한번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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