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일본 골든위크 겨냥 후쿠오카서 관광 유치 총력
한류 공연·체험행사 결합 ‘K-관광 로드쇼’ 개최
김대현 차관, 현지 여행사 만나 상품 개발 협의
입력2026-04-30 10:36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정부가 현지에서 방한 관광객 유치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한류 공연과 체험행사를 결합한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초 오사카(4월 9일), 도쿄(4월 10~12일)에 이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로드쇼는 ‘오늘 갈까? 한국!’을 주제로, 일본에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서 한국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 공연과 한국관광 토크쇼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장에는 ‘후쿠오카에서 미리 접하는 한국 여행’을 콘셉트로 홍보관도 운영한다. 부산·제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항공사, 식품·뷰티 기업이 참여해 여행 상품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같은 날 일본 주요 여행사인 HIS 관계자들과 만나 방한 관광 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관광 정책과 유치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을 일본 관광객 회복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 비중이 큰 핵심 국가로, 단거리 수요를 중심으로 회복 속도가 빠른 시장이기 때문이다.
김 차관은 “일본은 방한 관광의 핵심 시장”이라며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재방문객까지 지방 관광으로 유도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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