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코스피가 너무 올라서 사라진 곱버스 ETN…역베팅의 씁쓸한 결말
■AI프리즘 [주식 뉴스]
삼성·미래·신한 인버스 2X 상품 상폐
지표가치 1000원 밑돌며 청산 사유 발생
예일대 65조 기금, K증시 투자처 탐색
빅테크 AI 설비투자 1070조, 전년比 80%↑
입력2026-05-01 08:2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예일대 기금, 韓 행동주의·가치투자 운용사 5~6곳 실사 예정: AUM 65조 원 규모의 미국 예일대 기금 실무진이 5월 초중순 한국을 방문해 얼라인파트너스·VIP·머스트·라이프자산운용 등 국내 운용사들과 개별 미팅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주요 대학 기금이 국내 운용사들과 접촉하면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삼성파운드리 4나노 수율 80% 돌파, 흑자 전환 기대감 고조: 삼성파운드리의 4나노 공정이 양산 6년 차에 수율 80%를 넘어서며 TSMC와 대등한 수준을 기록, 성숙 공정 단계에 진입했다. 그록·IBM·바이두 등 글로벌 고객사가 잇따라 4나노 공정을 채택하고 있으며, HBM4 베이스다이 매출만으로도 30조 원을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 삼성전기 FC-BGA 완판에 판가 인상 카드, AI 기판 쇼티지 현실화: AI 서버용 FC-BGA 수요가 삼성전기 생산 능력을 50% 이상 초과하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면서 빅테크 고객사 대상 판가 인상 협상이 본격화됐다.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기로 하면서 기판·MLCC 증설과 함께 2분기도 출하량·ASP 동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65조원 굴리는 美 예일대 기금, ‘밸류업’ K증시 투자처 찾는다
- 핵심 요약: AUM 441억 달러(약 65조 원)의 예일대 기금 실무진이 5월 초중순 한국을 찾아 얼라인파트너스·VIP·머스트·라이프자산운용 등 5~6개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법 개정·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강화 흐름 속에 해외 기금의 K증시 관심이 커진 결과로, 이번 접촉은 투자 전 초기 실사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MIT 기금의 국내 행동주의 펀드 접촉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주요 대학 기금이 한국 운용사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거버넌스 개선에 방점을 찍은 한국 시장을 별도 투자처로 점검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매출 133조 8734억 원, 영업이익 57조 2328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S 부문이 영업이익 53조 7000억 원으로 실적을 견인한 반면, DX 부문 영업이익은 3조 원으로 36.2% 급감해 사업부 간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양상이다. TV·가전(VD/DA)사업부 1분기 영업이익은 2000억 원에 그쳐 메모리사업부의 26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삼성전자는 중국 TV·가전 사업을 34년 만에 철수하고 동남아 생산·판매 조직을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에 나선다. 5월 21일 예고된 노조 총파업 여부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좌우될 수 있으며, 파업 시 약 30조 원의 생산 피해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칩이 진짜 없습니다” 이재용의 한마디에 폭발한 삼성그룹주, 지금 안 사면 평생 후회하는 이유
3. AI發 반도체 기판 ‘쇼티지’ 현실화...삼성전기, ‘판가 인상’ 카드 꺼낸다
- 핵심 요약: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으로 삼성전기 FC-BGA가 생산 능력 대비 50% 이상 수요를 초과하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면서 빅테크 고객사 대상 판가 인상 협상이 본격화됐다.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AI 서버용 MLCC와 AI 가속기용 기판 증설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47uF 신제품 출시, 1kV 이상 고압 MLCC 장기 공급 계약 추진과 함께 저궤도 위성용 MLCC·휴머노이드 카메라 모듈 등으로 사업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2분기에도 출하량과 ASP 동반 상승이 예상되며 실적 퀀텀점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긴급] 엔비디아 퍼스트 벤더 등극! 삼성전기 81만 원 시나리오의 실체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연준이 미·이란 전쟁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3회 연속 동결했으며 FOMC 투표에서 4명이 반대 의견을 내 1992년 이후 34년 만에 최대 분열 양상을 드러냈다. 파월 의장이 이사직 잔류를 선언하면서 매파 비중이 커진 연준 내에서 워시 차기 후보자의 통화 완화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CME 페드워치 기준 6월 FOMC 금리 동결 확률이 98.8%로 치솟았고 연내 인하 확률은 5.0%까지 급락했다. 한·미 금리 차가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 흐름과 원화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5. 격화되는 ‘AI 錢쟁’…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1070조원 붓는다
- 핵심 요약: 알파벳·아마존·MS·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 4사의 올해 CAPEX 합산 규모가 7250억 달러(약 1070조 원)로 지난해 4000억 달러 대비 80% 가까이 급팽창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GPU·CPU 수급 부족, 전력망·냉각 설비 병목 등이 투자 비용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MS CFO는 2026년까지 자원 제약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2025~2028년 이들 4사의 AI 인프라 누적 지출이 2조 9000억 달러(약 43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가 구글 등의 매출·이익 증가로 연결된 사례가 나타나면서 ROI 회의론이 일부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비용 대비 수익 속도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AI 패권 전쟁 2라운드: 빅테크의 베팅과 국가별 생존 전략
6. 코스피 신고가 랠리에 ‘곱버스 ETN’ 줄줄이 상폐...역베팅 개미들 어쩌나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삼성·미래에셋·신한투자증권의 인버스 2X 코스피200 선물 ETN 3종이 동시 상장 폐지됐다. 삼성 인버스 2X 코스피200 선물 ETN은 연초 3300원에서 985원으로 70% 급락하며 만기(2027년 10월)보다 18개월 앞서 시장에서 퇴장했다. 이날 이란의 트럼프 제안 거부 소식이 전해지며 브렌트유가 4% 이상 급등, 배럴당 122달러를 돌파하자 원유 인버스 ETN도 10% 안팎 급락세를 나타냈다. 레버리지·인버스 ETN은 단기 매매 목적 상품인 만큼 지표가치와 조기 청산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기사 바로가기: 파업 터지면 가동률 추락…HBM4 골든타임 놓칠 판
▶ 기사 바로가기: 연준 남겠다는 파월, 운신 폭 좁아진 워시
▶ 기사 바로가기: 농협銀, 5000억 유증…기업금융 늘려 체급 키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