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공모가 상단’ 폴레드, 일반 청약…마키나락스 수요예측 마무리

육아용품 기업 폴레드, 이달 14일 코스닥 상장

‘피지컬 AI’ 마키나락스, 수요예측 6일까지 진행

입력2026-05-04 06:00

수정2026-05-04 06:00

5월 첫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은 공모주 청약과 수요예측이 각각 1건에 그치며 한산한 흐름을 이어간다. 이번주는 어린이날 휴장일이 끼어 있는 가운데, 공모 시장 전반이 숨을 고르는 흐름이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폴레드가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가운데, 마키나락스가 수요예측을 마무리한다. 대형 딜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제한적인 일정만 소화될 예정이다.

지난주 수요예측을 마친 폴레드는 4일, 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372개 기관이 참여해 148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4100~5000원) 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건수 기준 66.06%, 수량 기준 67.24%로 집계됐다.

공모주식 수는 260만 주로, 공모금액은 약 130억 원 규모다. 일반 청약 물량은 65만~78만 주 수준이다. 폴레드는 청약을 마친 뒤 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폴레드는 카시트, 젖병소독기, 분유 제조기 등 유아용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 이후 빠르게 외형을 키웠다. 매출은 설립 초기 약 72억 원에서 지난해 약 8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 원, 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모 자금은 수도권 물류센터 매입과 연구개발(R&D)에 투입될 계획이다.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는 지난달 28일부터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며, 이달 6일 마감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 2500원~1만 5000원이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5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영업손실은 80억 원, 순손실은 13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회사 측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AI 무기체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흑자 전환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마키나락스는 이달 11~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주식수는 174만 4024주로, 이 가운데 최대주와 2대주주가 보유한 547만 7016주는 상장 후 3년간 의무보유해야 한다. 이를 제외한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은 674만 5207주(38.48%)다.

한편 올해 IPO 시장은 한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공모 규모는 79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8625억 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해당 기간 케이뱅크 공모액(4980억 원)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일부 대어 ‘쏠림’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