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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리스크 국장에 민진아 씨 임명

MIGA 신용리스크 총괄 출신... 다음달 1일 부임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 WBG 국장급 올라

입력2026-05-03 14:18

지면 27면

세계은행그룹(WBG)의 국장급으로는 네 번째로 한국인이 임명됐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WBG는 민진아 씨(사진)를 시장 및 거래상대방 리스크 담당 국장(WBG Director, Market & Counterparty Risk)에 임명했다. 민 씨는 현재 WBG 내 기구인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에서 공기업 및 재보험 부문 신용리스크 총괄로 근무하고 있으며 다음 달 1일 새 자리에 부임한다. 그는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골드만삭스 등 민간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7년 MIGA에 선임 신용리스크 담당관으로 입사했다.

WBG에서 한국인이 국장급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앞서 소재향 양허성자금 국제협력국장(2014∼2019)과 추흥식 투자운용국장(2016∼2025), 조현찬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국장(2018∼2019)이 국장급으로 근무한 바 있다. 또 2024년 7월 김상부 디지털·AI 부총재가 주요 직위에 오른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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