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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2% 상승…‘밸류업 모범생’ SK스퀘어 5% 급등

입력2026-05-04 08:28

4월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뉴스1
4월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뉴스1

어린이날 휴일을 앞둔 4일 국내 증시가 프리마켓에서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3분 현재 프리마켓은 1.91%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04%)와 SK하이닉스(2.72%)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SK스퀘어(5.59%)가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현대차(2.64%), LG에너지솔루션(1.52%)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가파르게 상승하는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지난해 12월 30일 36만 8000원이었던 주가가 현재 89만 5000원으로 올랐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2024년 말(65.7%), 2025년 말(51.5%)을 거쳐 지난달 말 45.1%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NAV 할인율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가치(포트폴리오 회사 지분가치의 합)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숫자가 낮을수록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날 우리나라 증시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을 안전하게 빼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방 프로젝트’가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역제안한 14개 항의 종전 협상안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미군을 동원해 이날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 내 화물선과 유조선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충돌이 발생할 경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정을 둘러싼 협상도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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