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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직무박람회 10년차…1500명 ‘반도체·AI’ 열기

30개 기업 현직자 39명 멘토 참여

지역 청년까지 품는 취업 플랫폼으로

입력2026-05-04 10:21

인하대학교 ‘2026년 상반기 직무박람회’ 현장. 출처 : 인하대
인하대학교 ‘2026년 상반기 직무박람회’ 현장. 출처 : 인하대

인하대학교 직무박람회가 재학생을 넘어 지역 청년까지 품는 취업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행사에 1500여 명이 찾았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6년 상반기 직무박람회’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 졸업 선배에게 직접 듣는 나의 직무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직무박람회는 2017년 첫발을 뗐다. 참여 희망자가 늘면서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채용설명회와 달리 현직자 멘토링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대기업·외국계 기업 등 30곳에서 일하는 현직자 39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경영지원부터 영업·마케팅, 물류, 생산·R&D, 반도체 공정, 인공지능(AI) 엔지니어까지 직무 범위가 넓다.

반도체와 AI 관련 부스 앞에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인하대 IPP형 일학습병행 참여기업들이 꾸린 ‘IPP Zone’도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지자체 협력도 눈에 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이 현장에서 청년 고용서비스와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막연한 진로 고민을 구체적인 직무 탐색으로 바꾸는 자리”라며 “지역 청년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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