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개막…38일간 20만 명 유치 나선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한탄강 기반
Y형 출렁다리 중심 체류형 관광 콘텐츠 구성
포천펫스타 봄 에디션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입력2026-05-04 17:53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개막하며 38일간의 봄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 포천시는 2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막식을 열고 6월 7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1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축제 기간 약 20만 명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경기 북부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서는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포천펫스타 봄 에디션’과 연계한 도그 댄스 공연이 진행됐고, 비보이팀 엠비크루(MB Crew)의 역동적인 브레이킹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가수 자두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시는 입장료와 전기자전거 이용료 일부를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천펫스타 봄 에디션’, ‘제17회 포천 홀스타인 품평회’, ‘애니멀스토리 인(in) 평강랜드’ 등이 열리며, 기니피그·토끼·블랙노즈 등 동물 전시와 먹이주기 체험도 마련됐다. 농·특산물과 먹거리로 구성된 리버마켓이 상설 운영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거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훈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원과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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