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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 이달 MSCI 편입 유력

한진칼은 편출 가능성에 무게

입력2026-05-05 17:32

지면 21면
코스피가 4일 사상 처음 6900선을 넘어서며 ‘7천피(코스피 7,000)’ 돌파를 코앞에 뒀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4일 사상 처음 6900선을 넘어서며 ‘7천피(코스피 7,000)’ 돌파를 코앞에 뒀다. 연합뉴스

이달 13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정기 리뷰를 앞두고 국내 증시 내 종목 교체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편입, 한진칼은 편출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린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평가기간 내 시가총액 우위를 바탕으로 편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반면 한진칼은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편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가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편입 확률을 약 70%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가 달러 기준으로도 선진국 대비 초과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변수도 남아 있다. 지수 내 종목 수가 확대될 경우 키움증권 역시 편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산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매년 2월·5월·8월·11월 네 차례 정기 변경이 이뤄진다.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며, 지수 편입 시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돼 개별 종목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5월 정기 리뷰 이후 투자 시계가 자연스럽게 8월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8월 편입 여부를 가르는 주가 평가 기간이 7월 중순부터 말까지로 2분기 실적 시즌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 중심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는 MSCI 후보군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우건설, LS, 이수페타시스, 삼성E&A, 삼성증권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꼽히는 만큼 실적 모멘텀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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