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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새 엔진 된 AI…韓 코어파워 찾는다

[SEOUL FORUM 2026]

이달 27~28일 신라호텔서 개최

마이클 페리·이수인 교수 등 강연

입력2026-05-05 17:39

지면 1면

인공지능(AI)이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경쟁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기술을 넘어 실제 산업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하고 확산하느냐가 기업과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변화의 분기점에서 AI 시대 산업 경쟁의 본질을 짚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경제신문은 이달 27~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포럼 2026’을 개최한다. 창간 6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능을 넘어, 산업의 새 엔진으로(New Core, New Industry)’를 화두로 AI 시대에 한국 산업의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7일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마이클 페리 페르소나AI 상업 전략 부문 대표는 AI 경쟁의 승부처를 ‘기술’이 아닌 ‘현장 적용’으로 규정한다. 그는 로보틱스와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IT) 시스템 통합, 전력 인프라, 안전 인증, 인력 운용 등 복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이 과정 자체가 새로운 경쟁력이라고 진단한다.

서울포럼 둘째 날인 28일 특별강연자로 나서는 이수인 미국 워싱턴대 교수는 AI 확산의 조건으로 ‘설명 가능성’을 제시한다. ‘설명 가능한 AI(XAI)’ 분야의 대표 연구자인 그는 의료 등 고위험 분야에서는 AI 판단 과정의 투명한 검증이 필수이며 이는 AI의 실질적 활용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28일 열리는 특별포럼 ‘픽셀 앤 페인트(Pixel & Paint)’는 AI 인프라와 결합한 K컬처의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K의 힘’을 조망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기조강연에서 ‘한국 문화의 뿌리와 힘’을 풀어내고 K팝과 전통문화, ‘뮷즈’ 열풍, 한복의 미감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진다. ▷기사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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