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반도체 소재 강자 日JSR, 대만 첫 생산거점…TSMC와 밀착

현지회사 합작해 포토레지스트 생산

中추격 대응…韓엔 차세대 공장 설립

입력2026-05-05 17:53

지면 12면
JSR 홈페이지 캡처
JSR 홈페이지 캡처

일본의 반도체 소재 기업 JSR이 대만에 첫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현지에서 원스톱 체계를 갖추며 TSMC와의 협력을 강화해 중국 기업들의 추격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JSR은 이달 초순에 대만 현지 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해당 생산 거점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반도체 원료 웨이퍼 위에 도포하는 감광액 ‘포토레지스트’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대만에 연구와 판매 거점만 있었으나 생산 거점까지 확보되면 현지에서 전 생산 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포토레지스트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반도체 최첨단 기술을 소유한 TSMC와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JSR의 진출로 일본 포토레지스트 3위권 내 모든 기업이 대만에 생산 기지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설립되는 거점에서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평탄하게 만드는 연마액 ‘CMP 슬러리’ 등 다양한 소재를 제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JSR은 또 다른 반도체 강국인 한국에서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한 충북 오창의 금속산화물 기반 차세대 포토레지스트 ‘메탈포토레지스트(MOR)’ 공장은 연내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