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시도 때도 없이 긴축 노래 부르는 이상한 분들에게”
IMF ‘재정모니터’ 보고서 분석 인용
“올해 한국 순부채비율 10.3%”수준
“G20 평균보다 79.3%p↓” 기사 공유
입력2026-05-05 19:38
수정2026-05-05 19:39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국내총생산(GDP)대비 순부채 비율을 10%수준이고 진단했다는 민간연구소 분석결과를 인용해 “시도 때도 없이 긴축 노래 부르는 이상한 분들에게”라며 일각의 긴축재정 주장을 에둘러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IMF “올해 한국 순부채비율 10.3%…G20 평균보다 79.3%p 낮아”>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기사 내용중 일부인 “국채를 통해 조달한 재원이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사회적 생산성·잠재성장률·미래 세입 기반을 확대하는 투자로 이어진다면 국가부채 비율은 오히려 안정될 수 있다”고 했다고 적었다.
해당 기사는 나라살림연구소가 전날 IMF의 ‘재정모니터’ 보고서를 분석해 올해 한국의 순부채 비율을 10.3%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20개국 평균(89.6%)이나 전체 평균(80.1%)에 견줘 크게 낮은 수준으로 주요국 중에서는 일본(134.3%), 이탈리아(129.0%) 등이 100%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은 기축통화국이 아니기 때문에 빚을 내서 달러 자산을 구매한 게 결과적으로 자산 경제에 도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도 했다.
기사는 또 일각에서 우리나라 부채의 절대 규모와 부채비율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연구소는 GDP규모를 키워 부채비율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