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TF, “이화영 술자리 있었다” 결론… 대검에 보고
박상용 검사 징계 여부 조만간 결정 전망
입력2026-05-05 22:13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회유 시도 등을 조사하는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가 이른바 ‘연어 술 파티’로 불린 술자리가 당시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TF는 최근 수원지검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청에 술이 반입됐다는 취지의 감찰 결과를 대검찰청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법무부가 감찰을 지시한 지 8개월 만이다.
TF는 이 전 부지사가 “술을 마셨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구치소 재소자 진술과 박모 전 쌍방울 이사가 편의점에서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매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TF 감찰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이 전 부지사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는 오는 17일까지다. 이 전 부지사는 박 검사로부터 회유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박 검사는 해당 의혹을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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